송리단길 맛집 [오레노라멘] 미슐랭맛집 by 송리단길 원주민 [26.3]

2019. 10. 23. 12:56Songridan [송리단길]

오늘 소개하는 집은 라멘으로 미슐랭 밥그루망에 오른 오레노라멘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슐랭을 받은건 합정 본점이구요. 여기는 송파점입니다. 요렇게 생긴 외관이구요. 1층으로 들어가시면 오복식당 옆에 있어요.

실내는 ㄱ자형 주방과 빠+테이블로 구성되어있어요.

본점과 3개의 지점으로 운영중인가봐요.

미슐랭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내역!!

주문은 셀프입니다. 처음오는 분들은 1번 토리빠이탄라멘과 2번 카라 빠이탄라멘을 많이드신다고해요. 육수는 닭으로 우리신다고..

실내 모습이에용. 말끔하네여~

요리 책과 잡지들이 곳곳에 있어요.

주방 위에도 이런 장식들이!!

저는 테이블에 앉았고 2번 라멘을 시켰오요. 맵기가 신라면 수준이라해서 조금 덜 맵게 부탁했지용.

가격도 8000원으로 착하쥬? 토리는 닭, 빠이탄은 백탕, 오레는 나(와타시), 시오는 소금, 카라는 (매운)을 뜻한다고 오래전 일본어 수업에서 배운 기억들이 가물가물 올라오네요

짜잔!!! 정갈한 라멘이 나왔어요..

파송송에 삶은 계란 하나가 통으로 들었구요. 저기 미역같은건 고기버섯이에요.

후추뿌려진 계란이 어찌나 먹음직 스럽던지요!! 오마갓.

일단 들여 올려봤어요.

원래 반숙은 안좋아하는데, 어쩜 이리 맛있는것인지 ㅠㅠㅠ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미슐랭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구나 싶은 그런 맛이랄까요?

신기한게, 이 거품이었어요..

저는 두꺼운 면이 좋기는 한데, 이런 면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저 같이 많이 먹는 사람들을 위해선 밥과 면 추가가 무료라고 합니다.. 역시 장사가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고기는 닭가슴살이죠. 보통 면 추가하면 달랑 면과 잔소리와 뜨거운 눈총을 함께 받지만, 여기선 면 뿐만 아니라 닭과 모든 토핑을 함께 받았어요. 마치 돈주고 사리추가한 느낌을 받았죠.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절임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살짝 느끼한 라멘과 같이 먹기 안성맞춤이였쥬!!

정말 맛있어서 국물도 다 마셨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차 암 좋았습니다. 암튼 잠실/석촌에서 먹을 수 았는 미슐랭맛집 투어였습니다!!

Preston's review (26.3/28)
1. 맛  6.3/7
2. 가격  6.7/7
3. 인테리어&분위기 6.5/7
4. 서비스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