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진지아] by송리단길 원주민

2019. 10. 19. 20:17Songridan [송리단길]

오늘은 송리단길의 또 다른 맛집을 소개합니다. 송파구에 10여년 넘게 살면서, 최근 송리단길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맛집들이 생겨나고 사라진 변천사를 눈앞에서 보고있습니다. 원주민의 관점에서 로컬의 입장에서 하나 하나 알려드리지요.

오늘은 중국식 가정식집 진지아입니다.

먼저 주택을 개조한 외관입니다. 주차도되구요 만차면 길건너 송파여성문화회관에 24시간 무인 주차가 시간당 1800원에 가능합니다.

방송에 소개되었나봐요.

내부에 들어가자 마자 요런 소개가 있어요.

테이블에 착석해서 바라본 야외 전경입니다. 미국식당같은 느낌이 들어요. 석촌호수/송리단길 주변은 정말 자연이 가까워서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이 생각나요. 진지아에서도 도심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국 요리대회에서 입상했나봐요.

국제중식협회 (world associatipn of chinese cusine)에서 2012년 11월에 주최한 중식요리 국제유명요리사 인증을 받았네요. 요리대횐 아닌가 봐요 certificate(인증)이니요. 그냥 과정같은 건가 봅니다.

최형진 쉐프에 데한 소개입니다. 싱가폴에서 개최된 세계 중화요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두 번 받으셨네요.

메뉴판을 실시간 중개합이다. 첫번째 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페이지에는 오늘의 요리와 점심특선이 소개되어있어요.

다음에는  코스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요. 원래는 3인 이상만 주문가능했는데 지금은 2인 이상 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카오 맥주는 처음이네요. 칭다오와 하얼빈은 각각 독일과 러시아 조차지였고.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영향권에 있었으니 포르투갈의 맛일까요? 중국친구들은 하삐라고 하면서 하얼빈맥주를 많이 먹는다고는 해요.

식당은 1층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 올라가는 길입니다. 사슴이 있네요.

2층은 단체손님이 미팅하기에 참 좋아보였어요.

2층입니다. 가벽을로 구역이 잘 구분되어있네요.

전 이 사진을 보고 오늘의 특선요리인 마라곱창 1인세트를 먹기로했어요. 마라샹궈 스타일에 당면과 곱창이 나온다고...

짜잔!!
정식세트메뉴입니다. 솥에 든 곱찬과. 미판(쌀밥), 계란국, 버섯조림, 양배추샐러드, 두부요리, 그리고 고구마 맛탕입니다!!

곱창 요리에는 청경채와 곱창,배추,숙주나물, 당면과 건두부가 들어있었어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따뜻한 요리입니다.

발견된 곱창조각이에요.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맛에 곱창 비린내가 1도 안나요.

두부요린 정말 맛있었어요.

샐러드도 드레싱이 신기하고 맛있더라구요.

요것이 그  버섯반찬. 마라탕에는 많이 넣서 먹어봤지만 이렇게 반찬으론 처음이었어요.  모든 밑반찬은 신경을 잘 쓴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고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로 먹은 맛탕. 역시 디저트는 단게 좋아요. 짠곱창전골에 단 맛탕이 손에 손잡고 단짠단짠 거렸어요.

계란국은 원래 좋아하진 않아서. 중국집 국보단 훨씬  좋았어요.

요런 소스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중국집의 묘미 차! 모리화차(자스민)인것 같았어요. 아이스로 서빙되어서 얼얼한 음식을 먹으면서 마시기 좋았어요.

전 매운게 싫어서 보통/매운맛 중 보통으로 먹었고 큰 무리 없이 먹을만 했어요. 송리단길엔 맛집이 너무 많아서 12000원 가격에 두 번 먹을진 모르겠어요. 다만 비지니스 미팅 하기에 정말 좋아요.

Preston's review (24.6/28)
1. 맛  6.3/7
2. 가격  5.5/7
3. 인테리어&분위기 6/7
4. 서비스  6.8/7